목포대, 제3회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개최

2017. 05.24(수) 04:03

[목포/아침신문]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난 5월 20일(토) 오전 12시부터 18시까지 도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목포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2017년 제3회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목포대 유학생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며 유학생활의 지친 심심을 위로함으로서 애교심 및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날 체육대회는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이 주최하고 목포대 교수신우회, 직원신우회가 주관했으며 목포대 기독학생연합회, 사랑의교회, 양동제일교회, 북교동교회, 빛과소금교회, 청계중앙교회, 광림교회, 빈들에세운교회, 청계제일교회 등에서 후원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총 10여 개국 2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축구, 농구, 이어달리기, 훌라후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의 스포츠 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며 국적을 불문하고 따뜻한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유학생은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기 위해 강의실에서 공부만 해왔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TOEIC, 외국어강좌, 해외어학연수, 해외문화장학연수, English Zone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정규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 체육대회, 한국어 어학연수, 한국 문화체험의 날, 유학생의 날, 유학생 봉사활동, 외국인 유학생 말하기 및 K-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장학금제도를 통해 유학생 유치는 물론 입학에서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 친한 인사를 양성하는 인재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