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서형원 총장, 지역 청소년을 통한 대학홍보 눈길

- '대한민국청소년끼페스티벌 지역예선전' 화려하게 열려

2018. 05.27(일) 19:57

[순천/아침신문]정수현기자 = 청암대학교 서형원 총장은 6월 2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고자 순천공고총동문회(회장 이상대)와 협업하여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지역예선전을 공동주최하는 행사가 지난 20일 10시부터 청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그간 서형원 총장은 부임 후 '강제추행'과 관련된 해당자들의 무차별적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인용한 언론보도를 통해 상당한 고통과 피로로 얼룩진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9시45분경 광주고등법원 재판부가 그간 피해자 및 증인으로 참석한 증언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진술이 엇갈린다는 이유로 무죄로 본 1심과 같이 판단해 결국 '무죄'가 선고되어 서형원호 선박은 "제2의 혁신" 구호 아래 그의 리더쉽이 재조명되어 앞으로의 청암대 발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산하 전남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하는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17일(수) 오전 11시 청암대학교 청암관에서 현판식을 가진 값진 성과도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 ‘청소년 끼 페스티벌 지역예선전’ 행사의 목적은 동부권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여가 활동과 신 청소년 문화 창출 및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나아가 청암대를 주축으로 학교폭력 사전예방 및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하나의 캠페인의 성격으로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는 후문과 함께 지역예선전을 통해 찾아오는 재학생에게 대학방문 체험 홍보로 간접적인 시너지효과를 얻었다.

더불어 순천공고총동문회(회장 이상대)는 지역의 한 축을 함께하고 있는 공동체로서 그간 내부적인 동문가족과 함께 했다면 이제 외부적인 지역 청소년의 우수한 재능과 비전을 가진 청소년 발굴 및 잠재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청암대 실내체육관에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페스티벌'지역예선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순천여자고등학교 "딥앤핫"과 함께 심사위원장인 순천공고총동문회 이상대 회장과 기념사진 촬영

이에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지역예선전 참가 신청 접수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고, 참가 신청은 1차로 16일까지 마감했고, 추가로 18일까지 마감하여 총 34개 팀 중 고등부 15개 팀, 중등부 10개 팀, 초등부 9개 팀으로 총 124명이 참가했으며, 전체적으로 가족과 친지와 함께 약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한 참가자는 반드시 별지의 참가신청서와 보호자 동의서 양식을 작성하여 운영위원회에 제출했고, 더불어 참가신청자는 개인, 팀별 필요에 의해 별도의 음원은 예를 들어 노래 혹은 기타 부문에 참가할 경우 반드시 행사 당일 음원을 USB 그리고 CD을 가지고 참가 당일 제출해서 진행됐다.

이상대 심사위원장을 주축으로 노래부문은 전복희, 김성님 심사위원, 댄스부문으로는 전호남, 정은숙 심사위원, 국악부문으로는 정한석, 전효성 심사위원, 마술.기타부문으로는 윤오선, 정수현, 전에스더 심사위원, 춤 부문으로는 정승현, 서연수 심사위원이 진행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따른 심사위원은 총 12명이 참석했고, 심사배점 기준은 무대매너 20점, 호응 20점, 태도 20점, 의상 20점, 표현 20점 등 총 100점을 기준하여 평가했고, 그 중 가장 높은 점수와 최저의 점수를 빼낸 10명의 심사위원 표를 가지고 평가했다고 청암대 윤오선 심사위원이 최종 심사평을 통해 전했다.

특히 이번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지역예선전 참가자 총 34개팀 124명 중 대상으로는 순천여자고등학교 딥앤핫 이혜은 외8명, 고등부 금상에는 순천청암고등학교 크루얼 김경민 외10명, 은상으로는 효천고등학교 최지영, 동상으로는 매산여자고등학교 크리스피 신지수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여자고등학교 "딥앤핫"이 수상 이후 출중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고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페스티벌'지역예선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중등부 금상은 순천동산중학교 리뉴 이예원 학생이 받았고, 은상으로는 조성중학교 강상욱 외2명이 받았으며, 동상으로는 금당중학교 임수진 학생이 수상했다.

더불어 초등부 금상은 순천왕지초등학교 제수진 학생이 수상하였고, 은상으로는 부영초등학교 조은별 외7명이 수상하였고, 동상으로는 좌야초등학교 서시원 학생이 수상했다.

그리고 특별상에는 팔마중 서해원, 중앙초 유현영, 신흥중 지엘 등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순천여고 박신영, 청암고 정수현, 금당고 템플로 등이 수상했고, 인기상으로는 승평중 김지민, 매산중 해시태그, 순천고 김시준 학생 등 총19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참여한 전 참가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를 본 청암고 학생회장 이나연, 청암고 대외협력부장 김도형 학생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개 선물을 전달했고, 또 사회자가 즉석에서 게임 혹은 팔씨름 등을 통해 20여개의 즉석에서 상품을 전달했다.

또한 순천시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이 그간 방과 후 학습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재능을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지역예선전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참가 수상자에 한해 상장을 제공했다.

이에 청암대 한 관계자는 이번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지역예선전 행사를 통해 그간 어두웠던 지난 시간 속에 청암대 이미지를 한 층 더 고취시키게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매년 이러한 행사와 함께 당일 지역 청소년이 엽서그림 그리기로 페스티벌 현장의 생생한 현장을 그림으로 담는 대회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병원장직무대리 김종우) 이외 다수의 기관과 업체에서 후원하여 지역사회 청소년에 대한 값진 성과로 나타났다.

한편, 순천공고총동문회 이상대 회장은 이번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지역예선전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확고한 신념으로 매년 행사를 지역 명문대학인 청암대 서형원 총장과 추후 협의하여 명문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