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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2)순천시 서면 구상리, 현 “L”이장 '마을발전기금 1억 원 유용' 의혹
2021. 03.22(월) 08:55확대축소
[순천/사회] 이문석기자 = 순천시 서면 구상리 00마을의 “L”이장이 태양광설치 업체 외4개 기업으로부터 마을발전기금 1억 원 상당을 받아 개인적으로 몰래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리고 옆 00마을의 전 “G”이장도 마을발전기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결산보고도 없이 몰래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L이장에 관한 태양광 설치에 따른 해당 지역 관계자와 사실여부를 확인한 바 구상리와 흥대리 기준 6개 마을에 당시 마을발전기금으로 약 2억 원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해당 마을 이장들이 각 마을별로 2회에 걸쳐 총 4천만 원으로 분배하여 각 마을통장에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돈사를 키우기 위해 공장을 건설한 기업으로 부터 이후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2천만 원 이상을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외에도 ㅇㅇㅇ공장과 인근지역 ㅇㅇ기업으로부터 1천만 원 상당의 마을발전기금을 받은 것과 골재파쇄선벌 업체로부터 받은 4천만 원을 종합하면 지금까지 1억 원의 마을발전기금으로 받아 관리한 것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인근마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을발전기금을 받으면 각각의 마을통장으로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을통장이라는 것이 결국 자기 개인통장인데 누가 보자고 할 수 있는가?"라며 꼬집어 반문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마을총회 결산보고 때 발전기금이라는 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특히 이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현 L이장의 자녀, 부인, 처가, 형제 등의 통장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하게 꼬집어 강조했다.

또한 ‘마을통장’이라는 것이 결국 L이장의 자신 명의로 만들지 않고 거의 타인의 명의로 된 개인 통장이기 때문에 스스로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한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전언이다. 즉 A이장은 통장 관리를 맡기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옆 00마을의 전 G이장의 경우도 마을 총회에서 단 한 번도 결산보고를 한 적도 없고, 심지어 회계 장부 뿐만 아니라 근거 서류도 단 한 장도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돈의 출처가 기부형식이다 보니 철저한 감사나 회계 관리 없이 사용되고, 마을 주민들 역시 사용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편,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마을발전기금이 유용하게 쓰이면 마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관리부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마을별 감사 제도를 만들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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