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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의 온정나눔으로 ‘훈훈한 한가위’

광주·전남 포함 60여 지역서 소외이웃돕기 식료품 1,400여 세트 전달
2021. 09.29(수) 09:57확대축소
[순천/사회] 정순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사태에도 ‘어머니 사랑’의 손길은 멈추지 않는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 소외이웃들에게 따스한 ‘어머니 사랑’을 나누고 있다.

광주·전남을 포함해 60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식료품 1,400여 세트(7천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13일 광주 서구청과 광산구 비아동 행정복지센터에 위러브유 회원들이 방문해 식료품 55세트를 전달했다. 16일에는 순천시청에도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한다. 각 상자에는 소고기국밥, 한우미역국, 사골곰탕, 돼지고기김치찜, 북엇국, 라면, 참치, 부침가루, 참기름 등 간편 건강식과 식재료가 알차게 들었다.

물품은 독거노인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관내 이웃들이 몸과 마음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위러브유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한 순천시청 여성가족과 김수련과장은 “위러브유 운동 본부에서 해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시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더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분들을 위해 위러브유 회원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웃들 모두 희망을 잃지 마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회원 임영미씨(40대)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명절을 맞이하여 어머니의 마음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모두 힘내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고 이웃들을 응원했다.


단체는 매년 명절이면 광주·전남 각지에서 소외이웃들을 살피고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전하며 온정을 나눈다. 이외에도 헌혈, 환경정화, 인성교육, 농촌일손돕기, 재난구호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에는 광주 서구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 식료품 전달 등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집중호우로 붕괴 위험에 처한 곡성 다문화가정을 위해 곡성군청 등과 협의해 주택 신축작업도 지원했다. 올 2월 준공식에서 회원들은 TV와 이불, 생필품도 선물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기원했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근간으로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20여 년간 범세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해왔다.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통해 재난, 빈곤, 기아, 물 부족, 교육, 환경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다. UN DGC(전 공보국, DPI) 협력NGO로서 국제기구, 각국 정부, 기관 등과 연대하며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그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물 부족 국가들에 물펌프와 물탱크 설치, 라오스 댐 붕괴 이재민 무료급식봉사, 네팔 지진 피해 구호, 이라크·시리아 난민 지원, 국가별 식료품·생필품 지원과 교육시설 건축·보수 등으로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건넸다.


이 같은 노고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위러브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감염 예방, 의료현장 지원, 헌혈, 취약계층 생활개선, 환경보전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이었던 대구에 마스크 2만 매를 지원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2천만 원도 기탁했다.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친 남원 수해가정의 도배·장판을 교체해 보금자리를 회복하고, 복지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서울, 인천, 대구 등 10여 지역 관공서와 협력해 난방비와 방한용품, 식료품 전달, 주택 보수 등도 지원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30여 국가에 방역 지원, 헌혈 및 교육지원, 환경정화, 재난구호 등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 구호품 지원, 5월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진단키트 지원, 1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 방역품 공급 및 난치병 환자 의료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미국, 브라질, 멕시코,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모잠비크, 우간다, 필리핀,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시의적절한 지원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8~9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과 함께 UN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기념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해 생명나눔과 지구환경보호에도 힘쓴다. 미국과 브라질, 페루, 몽골, 호주, 뉴질랜드,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등 각지에서 동참하고 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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