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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 주먹구구

뿌리산업 육성 지원 예산 2014년 대비 2016년 반 토막
2016. 10.13(목) 16:47확대축소

[광주/아침신문]오승택 기자 = 광주시가 2016년을 뿌리산업 진흥 원년으로 선포하고 뿌리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지만 계획과 지원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김옥자 광주광역시의원(국민의당, 광산3, 신가·하남·수완·임곡)은 13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광주광역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뿌리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은 잘못된 통계로 인해 전혀 실효성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종합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뿌리산업 관련업체 수나 종사자 수가 몇 명인지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통계청의 자료만 가지고 하다 보니 광주시의 실정과 전혀 맞지 않는 종합계획이 되어버렸다”고 질타했다.


‘광주광역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은 「광주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도록 되어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광주발전연구원이 기획 연구과제로 추진하여 확정되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2014년 광주시 뿌리산업 사업체수는 총 1,241개이고 종사자수는 22,413명이다.


그러나 광주시가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실제 2014년 뿌리산업 사업체수는 총 713개이고 종사자수는 12,474명으로 종합계획의 절반에 불과했다. 


김옥자 의원은 “종합계획에서 최종목표로 세운 것이 2018년까지 뿌리기업 712개, 총생산액 14.6조원 달성이다”며, “종합계획에 따른다면 2018년까지 529개의 사업체가 없어져야 하는 말도 안되는 종합계획이 수립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주시의 뿌리산업 지원책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광주시의 이야기 또한 실적만을 바라본 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며, “특화된 기업이 아닌 영세한 업체들의 경우 매출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난과 자금난 때문에 오히려 폐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예산도 국비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시비는 2014년 대비 2016년에는 절반이하로 감소하고 있다”며, “뿌리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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