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0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예산안 심의, 일반안건 등 처리

2016. 11.26(토) 00:16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의회 (의장 임종기)는 11월 25일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1일(수) 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2016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의, 2017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3건, 공유재산 취득계획안 4건 등 주요안건을 처리 할 계획이다.

  임종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브렉시트, 각종 테러 및 대형사고 발생, 기록적인 폭염과 지진발생, 최근 최순실 게이트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해였지만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8만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순천만이 세계 최고 생태관광지 100선에 선정,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500만 돌파,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및 그린애플어워즈 수상 등 아시아생태수도 순천을 만들기 위해 애써오신 동료 의원 및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27일간 정례회 기간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올한해 동안 각종사업들이 당초 목적대로 충실히 이행됐는지 점검하고, 올바른 대안과 비젼을 제시하여야 하며, 2017년 예산안은 꼼꼼히 살펴 어느 한부분에 편중되거나 낭비요인이 없이 시민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건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이복남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최근 순천만 플라자가 모다아울렛에게 영업장을 인도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것은 명백히 순천시를 기망한 위법이라고 밝혔다.
 
  순천만프라자는 지역 상권과의 유사업종 중복을 피하고 지역상권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요지로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하여 허가를 받았고, 순천시에 소유권을 타인에게 양도하지 않겠다는 서약도 하였으며, ‘대형할인마트’로 업태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확약서까지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순천시에도 책임이 있고, 금년초 중소상인회와 시민단체에서는 모다아울렛 인수설에 대하여 사실관계 파악과 관리 감독을 해 달라고 순천시에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토로하며, 대규모점포 개설 변경등록 절차를 다시 밟으라는 행정조치를 내릴 것을 순천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주윤식부의장, 서정진의원, 유영철의원, 박계수의원, 허유인의원, 유영갑의원, 이옥기의원, 문규준의원, 선순례의원으로 9명이 선임되었으며 2016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2017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