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금오도 80대 남성 응급환자 긴급 이송

지병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

2017. 01.09(월) 13:31

[여수/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여수시 남면 금오도 80대 남성이 자택에서 갑자기 쇼크 증상으로 쓰러져 여수해경에서 긴급 이송하였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오늘 새벽 0시 30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거주하는 환자 박 모(81세, 남) 씨가 자택에서 저녁 식사 후 온몸이 떨리면서 발작증상이 있어 여수시 남면 금오도 보건지소장 신고를 받고 경비정으로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구조요청을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정을 신속히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후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으로 입항,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하여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박 모 씨는 자택에서 저녁 식사 후 온몸이 떨리면서 발작증상이 발생하자 남면 보건지소장이 박 모 씨 자택에 내소하여 진료 후 의사소통과 거동이 불가하여 긴급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여수 지역은 많은 섬이 분포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야간이나 뱃길이 끊긴 지역에서는 해경의 손길을 필요한 곳이 많아 단 한 사람의 국민의 생병을 보호하고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