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11.16(금) 22:26
아침신문
인터뷰
우먼파워
기획·특집
핫이슈
독자마당
시사칼럼
건강칼럼
기자수첩

제대군인에게 존경과 품격있는 예우를
2017. 10.25(수) 09:00확대축소

[순천/아침신문] = [기고문]제대군인에게 존경과 품격있는 예우를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임경한

 국방력은 어떤 나라에도 예외 없이 그 사회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금의 역사에서 한 나라의 국방력이 그 나라의 존망과 민족의 안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음을 수없이 보아 왔다.

그만큼 군대라는 존재는 국가의 번영과 민족의 존립에 없어서는 안되는 주춧돌 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최근까지도 북한으로부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과 같은 거듭된 만행을 당하고 있어 그 어느 나라보다 군대라는 존재의 의미가 매우 크다.

 하지만 남과 북이 이념적ㆍ군사적 대립을 하고 있는 분단 국가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우리 형제자매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군인에 대한 중요성과 감사의 마음을 잊고 있는 실정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처럼 우리 형제, 자매를 비롯한 가족들이 생명을 잃거나 우리와 선조들이 피땀 흘려 이룩해 놓은 지금의 눈부신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전쟁으로 인해 물거품으로 만드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로움은 바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묵묵히 희생하고 있는 현역 군인 장병들과 제대군인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함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꽃다운 나이에 군대라는 특수한 울타리 안에서 민족의 안녕과 국가 발전을 위해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현역 국군장병들, 그리고 젊음과 패기를 나라의 평화를 위해 과감히 바친 제대군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눈가에 미소가 자연스럽게 생기곤 한다.

 제대군인들이 과거에 비하면 훨씬 나아진 혜택을 누리고 있다지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제는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정부 각 기관과 기업체,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과연 제대군인들은 정당한 땀의 대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제대군인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의 활성화 등 최소한의 제도적 정비는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일 것이다.

 또한 우리들의 아버지요, 형제자매인 제대군인들이 환한 미소를 머금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들의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하고 함께 제대군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 나가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중요하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10월 23일부터 일주일간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을 통해서 제대군인 스스로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가 표출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

 또한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은 남북 간의 첨예한 대립에 놓여 있는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제대군인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품격 있는 예우가 반드시 필요함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 보기를 제안해 본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순천소방서, 공동주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확보로 우리의 안전 확보
담양 경관농업관광 활성화에 대해서
집회의 새로운 변화 “대화경찰관”을 소개합니다.
[기고문]무안경찰서장, 내가 허락하지 않는 불편한 시선, 불법촬영을 근절하자!
[기고]정겨운 전통시장 작은 관심으로 화재를 예방하자
봄철 산악 안전사고에 대해서
[기고문]하루아침에 강제추행 가해자로 낙인찍힌 굴레 벗어나길
[기고문]서해수호의 물결
【기고문】송창훈 여수해경서장,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 도입…
[기고문]국가는 왜 ‘벼랑 끝 자이니치리더’ 청암대 K 전 총장을 외면하고 있는가?
새 학기 학교폭력, 관심이 필요합니다.
[기고문]생활 속 작은 관심이 외양간을 지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