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공예협동조합 23대 허일 이사장 취임식 행사 열려 눈길

조합원을 위한 ‘공예품 판로개척 전념’ 포부밝혀

2018. 03.07(수) 19:15

[경남/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지난 2월22일 경남도 공예협동조합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제23대 이사장 취임식 및 제43차 경남도 공예협동조합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청 관계자, 정순영 전 국장,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대한민국명장, 경남주형문화재 매듭장, 경남목공예소목장, 한국기능연합회장, 공예관련 단체장 및 협회장, 환경수호운동연합회장, 조합 원로 및 임원진, 전 조합원 130명과 함께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이뤄졌다.
 
허일 이사장은 지난해 12월에 조합원총원 182명 중 투표자 128명,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경남도공예협동조합 제23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당시 허일 이사장은 전조합원 소득증대 5대 프로젝트를 실천공약을 내세웠다. △첫째 공예대전, 축제행사의 위상강화를 위해 시상금 수여 및 공예축제행사 확대추진, 연 1회 전조합원 공예품전 개최 △둘째 공예조합 경제정책 △셋째 공예조합원과 조합의 권익향상 △넷째 조합과조합원과의 소통 △다섯째 정보환경개선 등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날 취임식 자리에서 허일 이사장은 '국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경남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하여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투명한 공예품대전 행사와 매출이 저조한 조합 공예품판매장을 더 활성화하여 조합원의 매출신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예품박람회 등을 타 시.군과 연계한 축제행사를 통해 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해외공예품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하면서 더불어 경남도내 공예촌 건립을 추진하여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이겠다고 꼬집어 포부를 밝혔다.

이와반면 허 이사장은 현재 경전요 / 경전도자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객원교슈, 우수숙련 기술자, 한국미술협회 이사, (사)대한민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외 다수의 활발한 경력을 갖추고 있고, 통일부/환경부 장관상 대상수상, 밀양시 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 대상수상,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 공모전 대상수상 등 국내·외 공모전 70회 이상, 단체전·그룹전 207회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