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예비후보, ‘네거티브가 난무한 막장선거’ 이제 그만

- 인격살인에 가까울 정도로 적혀진 흑색모략 중단 희망
- 경선 막바지 임박해지면서 흑색선전, 다선논란, 고발, 성명전 등 다양한 공격 무기 총동원

2018. 04.21(토) 21:45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앞두고 H예비후보 측이 가장 치졸하고 저열한 어둠의 세력들이 다선 시비로 조충훈 전 시장에 대한 대자보까지 순천대학교와 인근지역에 부착하는 수법으로 네거티브가 난무한 막장드라마 선거전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도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 간의 경선 또한 막바지에 임박해지면서 흑색선전, 다선논란, 고발, 성명전 등 다양한 공격 무기를 총동원하다시피하고, 이에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한 예비 후보 간 경쟁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더군다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김영록 전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결선을 통해 확정되면서 나머지 기초 단체장과 지방의원들 간에 서로가 친분을 과시하거나 혹은 타 후보와 더 친하다는 등의 흑색선전으로 경선 열기가 후끈거린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전남도내 시장과 군수 경선 여론조사는 일반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ARS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되고, 자치단체장 경선 시기는 22~23일 이틀간, 광역의원 경선은 25~26일, 기초의원은 26~27일 각각 경선이 실시된다.

우선 현역으로서 재도전하면 어떤 신인보다 유리한 고지이기 때문에 H예비후보 초선 도전자들에게는 현역이라는 사실이 큰 부담 거리이기에 현역의 프리미엄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일정한 업적과 지역민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한 번만 해야 한다는 논리로 다선 쟁점화를 의도로 다양한 공격적 화력으로 집중 포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충훈 전 시장이 3선에 도전하고자 하나 H예비후보 관계자들은 요즈음 묻지마식 거부선전 전이 가열돼 이제는 이와 함께 흑색선전으로 대자보까지 지성의 전당 순천대학교에 부착하여 선량한 대학생을 끄려들어 선거전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혹과 함께 과한 거짓 화력을 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선거전에서 기득권의 장점을 안고 있는 현역을 제치기 위해서는 무차별적인 흑색선전, 흠집 내기, 고발, 다선 배제 등의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한때 기초단체 정당공천 배제를 추진했으나 유야무야된 후 오히려 폐단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한마디로 H예비후보자 혹은 그의 추종관련자는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예비후보 결정 과정에서 자질과 도덕성 등으로 지자체 운영능력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지만 이와 달리 이에 역행하여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기울어 유권자 선택을 흐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간 3, 4선 도전자들은 그동안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혹독한 심판을 거쳤기 때문에 오히려 찬양받아야 할 덕목을 갖추었지만, 초선 후보자들은 되레 부정적 이미지 굴레로 악용되고 있어 자칫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다선 논란 등 폐단이 심각한 정당 공천제 폐지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한편, H예비후보 관계자들이 정신적 충격과 고통에 대해 일말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면  기 부착된 벽보의 내용 또한 비방을 넘어 인격살인에 가까울 정도로 적혀진 흑색 모략은 이후 그릇된 착각으로 오히려 부메랑이 될 수 있기에 이제라도 H예비후보 측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이 최근 역사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데 정작 순천을 퇴보시키고 있는 한심한 작태는 이제 버려야 한다고 한 민주당 권리당원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