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교통과, 차량등록팀의 밝은 미소는 고객 감화로 이어져

2018. 12.09(일) 15:24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 교통과 차량등록팀(팀장 서ㅇㅇ)은 허석 시장을 대신해서 지역민과 최 일선에서 소통하며, 찾아오는 시민들의 효율적인 시간운영은 물론 민원 처리시간을 단축해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 달 11월 중순경 경남 창원 현대자동차판매대리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ㅇㅇ(50세, 남)씨는 순천시 상사면에 살고 있는 현대차량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위해 순천시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했다.

당시 경남 창원에서 순천으로 올 때는 현대자동차 뉴000차량을 타고 왔고, 돌아갈 때는 순천시고속버스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창원으로 이동할 계획으로 왔으나 막상 돌아가려는 차량 시간에 맞춰 사전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차량등록민원 관련한 서류를 처리하려는 시간이 창원에서 처리하는 시간을 대비하여 볼 때 막상 막막했으나 순천시 차량등록팀은 이와 달리 전원이 사무실에서 서서 계신 분들을 향하여 '이 손님과 같이 왔어요'라고 질문하고, 아니면 "이쪽으로 오세요"라고 하는 중간 중간에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물론 자신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 중에 있었으나 서있는 본인에게도 갑작스럽고 반가운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고, '몇번이세요' 하면서 "이쪽 손님과 같이 왔어요"라고 역시 동일한 질문이 이어졌으나 순간 저 자신도 모르게 저에 대한 급한 사정을 말했다.

그 사정은 객지에서 왔고, 또 돌아가기 위한 차량시간을 전하였고, 이 사정을 감안해서 뒤 번호를 가지고 있는 분에게 이해를 구하고 먼저 신규 차량등록민원을 신청 즉시 처리하여 발급해 주었다.

그 담당자 분을 나중에 확인해 보니 매사에 항상 솔선수범하는 서ㅇㅇ 팀장이었고, 이 사실에 대해서는 당시 상사에 살고 계신 현대 차량 주민으로 부터 들었고, 경남 창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당시 담당자에게 확인하였으나 사실이었다.

민원인 편의 도모를 위한 차량등록팀의 2018년 예산액은 3천9백5십만 원으로 이 비용으로 서ㅇㅇ 팀장 이외 주무관 5명 실무원 2명 총7명으로 상주하면서 최 일선에서 시민에게 대민활동을 하고 있다.

대상민원으로는 자동차등록원부 발급, 자동차등록증 재발급 등 2종의 제증명 민원은 신청 즉시 발급해 주고, 또한 신규․이전․말소․변경등록 및 저당권 설정 등 5종의 등록민원은 취득세 납부 등 금융연계가 필요해 은행업무 시작 전까지 담당공무원이 민원신청서 및 첨부서류 등을 미리 검토해 처리하고 있다.

한편, 서ㅇㅇ 팀장은 “찾아오는 민원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이 전체 자동차 민원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 편의를 크게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시책을 개발해 차량등록사업소를 찾는 민원인들이 더욱 편안히 일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