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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2탄]순천시 드라마촬영장, 운영자 공모 왜 이러나?
2020. 02.26(수) 21:25확대축소
[순천/문화] = 순천시가 지난 2월7일 공고한 드라마촬영장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에 따른 운영개요와 내용, 사업수행 조건 그리고 참가자격을 살펴보면 현재의 기존 업체가 천년만년동안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지적이 나와 향후 순천시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드라마촬영장 제안요청서에 대해 순천시가 제시한 운영개요 중 6개 점포에 따른 매점(82㎡), 장터(80㎡), 6080추억여행관(106.23㎡), 청춘사진관(26.2㎡), 오락실(27.03㎡), 뽑기방(17.64㎡) 등을 총괄 운영하는 조건이다.

이어 6개 점포 중 매점에서는 6080추억의 먹거리, 순천의 주전부리 판매 그리고 쫀드기, 꽈배기, 뽀빠이, 추억의 군것질거리, 순천의 주전부리 판매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장터에서는 6080 추억의 먹거리 계절별 운영으로 상시에는 달고나체험, 파전, 어묵, 떡볶이, 막걸리 등 그리고 여름에는 추억의 아이스께끼 겨울에는 군고구마, 군밤, 호빵 등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어 6080추억여행관에서는 추억의 물품 전시, 추억의 교복체험과 청춘사진관은 원목사진 인화, 스티커사진, 흑백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락실 에서는 두더지 잡기 등 게임 다수가 있으며, 뽑기방에서는 옛날과자 등을 운영하는 조건부를 제시했다.

또 사업 수행조건으로 매점, 장터, 6080추억여행관, 청춘사진관, 오락실, 뽑기방 등 운영에 있어 순천시의 계획서 등을 검토하여 필요한 관계서류를 제출하고, 프로그램 등은 순천시 운영 계획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운영 조직 및 인력구성 계획을 운영 수행계획서에 포함하여 승인 받은 후 운영해야 하고, 인력구성 변경 시 사전에 순천시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제시하면서 구성인력은 관련 업무 유경험자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꼬집어 강조 기재했다.

더군다나 운영자 공모 신청 시 다음 사항이 포함된 수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1) 매점 및 장터, 체험프로그램 운영 조직표, 2) 드라마촬영장 프로그램 운영 계획, 3) 인원 투입 계획(투입인원 및 등급 등 표시) 또는 인력 확보 계획, 라. 본 제안서에 언급되지 아니한 세부적 사항은 순천시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기재되어, 이를 두고 마치 특정 어느 업체를 두고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순천시가 주창한 참가자격을 두고 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 개인 또는 단체(법인) 나. 공고일 현재 주요 사업장이 순천시에 소재한 단체(법인) 또 개인인 경우 공고일 현재 순천시에 주민 등록을 둔 19세 이상인 자로 규정하여 이를 두고 순천시가 스스로 무덤을 판 입찰조건이라고 한 관계자가 꼬집어 항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또 다른 한 관계자는 입찰대상을 두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판매 조건에 현재 업체를 기준하여, 미리 짜 맞춘 각본을 두고 들러리 공모했다는 주장이 나돌고 있어 형편 성 논란에 의문이 제기되어 이에 순천시 감사과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논란의 중심에는 현재 드라마촬영장에서 사업을 수행중인 업체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조건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더군다나 입찰조건 또한 순천지역으로 제한하여 어떠한 지역 우수업체 1개 단체[법인] 또는 개인 누가 참가하더라도 동일한 조건의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번 공모전은 '과업내용 등에 대한 해석상의 차이가 있는 경우 순천시의 해석에 따라야 한다'는 논리는 마치 모든 조건이 현재 드라마촬영장에서 운영 중인 업체에 우선한다는 제약조건으로 기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순천시가 작성한 기타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에 대해 독소조항이 무더기로 나오고 있고, 그 중 제안서는 작성자를 인식할 수 있는 어떤 표시도 할 수 없다고 기재되어 있으며, 또 제출된 서류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기타 관계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에는 선정된 경우라도 무효 처리 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그간 순천시가 주창하고 있는 공정성은 어느 것에서도 찾아볼 수도 없고, 더군다나 공론화된 자료가 아닌 어느 특정업체를 두고 제안서로 기재되어 있었으며, 특히 작성자를 인식할 수 있는 어떤 표시도 할 수 없다고 기재되어 있어 일방적인 특혜라고 주창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는 한마디로 순천시가 드라마촬영장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에 따른 입찰조건은 공정하지도 않고, 현재 운영 중인 업체에 모든 조건이 맞춰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제3 참가업체는 거의 접근할 수 없는 불투명한 독소조항이 거의 내포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와 이번 공모전은 공정하게 재공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순천시 입장에 주목되고 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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