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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10탄]순천시, ‘드라마촬영장 공모’ 또 그 업체가 되나?
2020. 02.29(토) 01:04확대축소
[순천/사건사고] = 순천시가 지난 2월7일 공고한 ‘2020순천드라마촬영장 매점, 장터 및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에 따른 현 기존 운영업체는 2회 즉 2차례나 운영하여 그간 4년간 사업을 수행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즉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1차례 운영하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차례 운영하여 금년 2020년에 만약 또 선정된다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할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4년간 순천시 실무부서가 오직 한 업체를 위한 사업제안 기준에 다양한 손길의 흔적이 여러 곳에서 은폐 막이 설치되었고, 또 아주 철저하고 교묘하게 타 지역의 평가위원을 설정한 위장 전술로 빠져나갈 수 있는 불공정한 공모전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렇게 장기간 동안 한 업체가 4년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업제안 기준과 틀이 마치 짜 맞춘 각본처럼 되어, 그 누구도 본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는 테이블이 적용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우선 공모 공고일이 2월7일부터 2월20일까지였고, 접수기간은 2월20일부터 2월21일까지였으나 한 참가업체는 21일 접수하는 과정에서 공고안과 제안요청서 자료를 필요에 의해 찾으려고 순천시 홈페이지를 찾았으나 없었다고 했다.

나중에 순천시 해당부서에 확인해 본 바 공고일이 지나면 해당 자료를 삭제한다고 하여, 어처구니없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결국 참가업체 실무자의 메일로 자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참가업체 해당 관계자에 의하면 전남도 그리고 전남교육청과 같은 공공기관의 경우 공고일이 끝나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나두어 2년 후 또 다시 이러한 자료를 찾아 사전 준비할 수 있는데 순천시는 왜 삭제했는지 의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전에는 어떤 기준이 있었고, 또 2년 전에는 어떤 기준이 적용되어 사전 해당 자료에 의해 준비할 수 있는데 이마저 없어 2020년 공모전 또한 순천시와 기존 해당업체만 사전 교감하여 준비할 수 있는 구조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순천시 해당부서는 이제 통 큰 결단으로 입찰조건이 공정하지도 않고, 현재 운영 중인 업체에 모든 조건이 맞춰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또 제3 참가업체는 거의 접근할 수 없는 불투명한 독소조항이 거의 내포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은 공정하게 재공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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