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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법인이사회 대학발전위원회 또다시 “삐걱”

학교미래발전위원회 설립 두고 집행부와 이견
2021. 01.18(월) 14:55확대축소
[광주/교육] = 수년간 내홍을 이겨낸 조선대학교가 새로운 총장 취임을 계기로 전기를 맞았지만, 학교 집행부가 상정한 (가칭 )학교발전위원회 설립을 두고 이견을 내면서 또다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집행부가 미래발전위원회 설립과 관련 구성된 수와 자격 활동영역 등 기본적인 개요조차도 없이 위원회 설립만을 상정안으로 올린 것에 내부 지적이 나온 것이다.

현, 조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지난 7월 1일 교육부 승인을 받아 정이사 체계를 갖추고 활동하고 있으나 집행부 측은 이들이 날마다 출근해서 안건을 처리해 주는 것이 사실상 힘들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위원회가 별도 구성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난 15일 조선대학교 사무처장은 “학교법인이 11개가 있는데 안건이 수십 개에 달한다”라며 “이사회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데 어떻게 그 많은 안건을 하루에 모두 처리하기가 힘들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로 위원회를 구성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는 의견을 수립하는 과정일 뿐이고, 학교미래발전방향을 정하고 어떻게 지속할 수 있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만 했다”라며 “이사회의 반발로 처리가 무산된 것이 아닌 단순한 견해차로 회의가 연기된 사항이다”라고 하면서 절대로 일각에서 외부의 내홍 사실을 일축했다.

하지만 학교관계자 일각의 의견은 집행부 입장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 추후 이사회 처리 과정이 주목된다.

일부에서는 “기본적인 개요도 없이 설립만을 목적으로 한 것은 예산성 낭비에 불과하다”라며 “현재 조선대는 대학자치 운영회가 있고, 교육부가 운영을 총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맡긴 정이사 체제 법인회가 운영 중이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구조 위에 무슨 발전위원회를 만들어 외부인을 대학 운영에 개입시키려는 취지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새로운 총장체제에서 이제야 안정세를 찾아가는데, 또다시 집행부가 위원회를 만들어 내부적 마찰을 일으키려 한다.”라며 “이는 사실상 집행부의 입김을 담을만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것에 불과하며 정이사들을 허수아비로 만들고자 하는 행태다”고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더 붙여 이들은 “임시이사체제에서 그동안 학사운영을 흔들던 기존의 세력들이 정이사 체제가 정착되자 또 다른 개입 루트를 만들기 위해 발전위원회 운영이라는 꼼수를 동원하고 있다는 설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조선대는 1946년 국내 최초 민립대학으로 설립됐으며, 1988년 옛 경영진이 물러난 뒤 22년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다가 2010년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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